[담양역사] 담양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③고려시대
대나무의 고장이며 여행자들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담양!! 고려시대에 접어들며 처음으로 '담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조글
2011/10/25 - [문화여행/역사] - [담양역사] 담양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①선사시대
2011/10/26 - [문화여행/역사] - [담양역사] 담양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②남북국시대(통일신라)
드디어 담양이란 이름이 생기다
담양(潭陽)이란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은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담양도호부조(潭陽都護府條)에 이르면, 「본래 백제(百濟) 추자혜군(秋子兮郡)이었는데 신라때 추성군(秋成郡)이라 바꾸었고, 고려 성종 14년(995)에 담주도단련사(潭洲都團鍊使)를 두었다가 후일 지금의 이름으로 고치어 나주에 복속하게 되었다.
명종 2년(1172)에 감무(監務)를 두었고, 공양왕 3년(1391)에 율원현(栗原縣)을 겸임케 하였다. 본조(朝鮮)에 들어와 태조 4년(1395)에 국사(國師) 조구(祖丘)의 고향이라 하여 군(郡)으로 승격시켰다. 공정왕(정종) 즉위 1년(1398)에 왕비 김씨의 고향이라 하여 부(府)로 승격시키었다가 태종 13년(1413)에 예(例)에 따라 도호부(都護府)로 삼았다.」
태조 23년(940)에 기양현(祁陽縣)이 창평현(昌平縣)으로 개칭되고 율원현(栗原縣)이 원율현(原栗縣)으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생기는데 추성(秋成)을 비롯하여 창평(昌平), 율원(栗原) 등의 여러 현이 무주의 영현으로 편제되는데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 후 성종 14년(995) 추성군을 고쳐서 군사적 의미가 강한 담주도단련사(潭州都團鍊使)를 삼는 조처가 이루어지나 시행 10년 만에 폐지되고 현종 9년(1018) 새로운 군현제도가 이루어진다. 이때 담양군은 나주목(羅州牧)의 속군(屬郡)이 되었으며, 원율현과 창평현도 나주목의 속현이 되었다.
명종대에 이르러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명종 2년(1172)에는 담양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으나 고종 24년(1237) 원율현인(原栗縣人) 이연년(李延年)이 반란을 일으키자 율원이 폐현되는 등 여러 번 강등을 거듭하나 공양왕 3년(1391)에 담양 감무(監務)가 원율현을 겸임케 하는 조처가 이루어진다.
한편, 몽고침입기에는 몽장(蒙將) 차라대(車羅大)가 담양에 둔소(屯所)를 설치하고 주둔하는 등 담양이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금성산성(金城山城)의 전략적 중요성을 말해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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