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삼지천 슬로시티의 명인을 만나다 제 2탄 - 한국 전통식품 쌀엿 명인 유영군 님

창평 삼지천 슬로시티의 명인을 만나다 제 2탄 - 한국 전통식품 쌀엿 명인 유영군 님
오늘은 창평슬로시티의 자랑스러운 한국전통식품 제21호 쌀엿명인 유영군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창평 삼지천 슬로시티 명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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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 삼지천 슬로시티의 명인을 만나다 제 1탄 - 한국 전통식품 한과 명인 박순애 님
창평 삼지천 슬로시티의 명인을 만나다 제 2탄 - 한국 전통식품 쌀엿 명인 유영군 님
창평 삼지천 슬로시티의 명인을 만나다 제 3탄 - 한국 전통식품 간장 명인 기순도 님

쌀엿명인 유영군 (한국전통식품 제21호 명인)

호정식품(주) (http://www.hojungfood.co.kr) 유영군 대표는 담양 창평에서 태어나 군대생활을 3년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고향을 지키면서 할머니, 어머니에 이어 3대째 내려오는 창평쌀엿 제조기법을 전수받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호정농장을 설립하면서 창평 쌀엿의 우수성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990년 호정식품(주)으로 회사명을 바꾼 후 창평쌀엿과 한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1993년에 '조청'과 함께 정부(농림부장관)가 인증하는 전통식품물질인증(물레방아마크)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쌀엿제조를 희망하는 타지역 업체들에 대해서도 맛있는 엿을 만드는 기법을 지도하는 등 우리엿을 살리는 일에 남다른 애착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1990년부터 '천년 고향의 맛 그대로' 라는 창평한과 이름을 내걸고 대대로 계승해 내려오는 옛 전통의 비법과 함께 엄선된 재료, 정성 어린 솜씨를 더해 제품 하나하나를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현재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군부대와 학교 급식에도 납품하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연구의 결과로 담양군에 의해 2003년 특화사업인 '대나무잎차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 회사는 담양공장에 50여명과 전국적인 판매사원 250명을 꾸준히 채용해 고용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유 대표는 "담양은 남도의 대표적 쌀 주산지로 그 중 창평은 예로부터 쌀을 주원료로 하는 쌀엿과 조청이 유명한 지역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한과 생산지역"이라며 "담양의 조청과 창평의 쌀엿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한과는 한국의 대표적 간식거리로 이는 조선초기를 시작으로 담양 지역에 토착해 근대까지 이어지면서 담양을 대표하는 전통품목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군 대표는 지난 2000년에 한국전통식품 제 21호(쌀엿제조) 명인으로 지정됐다.

출처 : 창평 삼지내 슬로시티 홈페이지 (http://www.slowcp.com/index.php?code=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