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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관광/관광명소

[담양여행/담양관광] 느리게 사는 멋,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

[담양여행/담양관광] 느리게 사는 멋,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민간주도형의 범세계적인 ‘슬로라이프’ 운동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그리고 유일하게 전남 신안군 증도를 시작으로 완도 청산, 장흥 유치, 담양 창평, 하동 악양, 마지막으로 예산 대흥까지 총 여섯 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은 전통과 자연 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다. 전통음식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고택과 어우러진 돌담의 풍경은 이곳만의 자랑이다.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에서 고택을 한 바퀴 돌아보시고 시장을 구경갈 수도 있다.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의 한옥에서는 음식 역시 천천히 만들어진다. 음식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음식을 만드는 데 있어 인간은 주체가 아니다. 인간은 수동의 태도를 지키며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흙으로 만든 옹기 속에서 시간을 충분히 보낼수록 그 맛은 더욱 깊어지고 몸에 좋은 음식이 만들어진다. 사람 사는 곳이 정남향이듯 옹기 역시 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있다.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