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담양여행 / 소쇄원] 유유자적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쇄원 [담양여행 / 소쇄원] 유유자적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쇄원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이다.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더 늦기전에 담양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담양의 명소는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쇄원'이다. ‘여보게, 나는 혼탁한 세상이 싫어. 그러니 나는 이만 산속 깊은 곳에 집 짓고 유유자적하며 생활할까 하네.’ 담양에 터를 잡은 이름 모를 선비가 할 법한 말이다. 그 선비는 세상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할 바에야 벼슬이나 당파 싸움에 휩쓸리지 않고 자연에 귀의해 살기를 희망한 것이다. 담양 소쇄원은 하늘 높이 솟은 대나무가 여행자의 발길을 안내한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나무는 좌우로 흔들린다. 잎새에 이는 바람은 ‘우수수’ 마치 비가 쏟아지는 소리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