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양소쇄원

[담양여행 / 소쇄원] 유유자적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쇄원 [담양여행 / 소쇄원] 유유자적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쇄원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이다.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더 늦기전에 담양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담양의 명소는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쇄원'이다. ‘여보게, 나는 혼탁한 세상이 싫어. 그러니 나는 이만 산속 깊은 곳에 집 짓고 유유자적하며 생활할까 하네.’ 담양에 터를 잡은 이름 모를 선비가 할 법한 말이다. 그 선비는 세상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할 바에야 벼슬이나 당파 싸움에 휩쓸리지 않고 자연에 귀의해 살기를 희망한 것이다. 담양 소쇄원은 하늘 높이 솟은 대나무가 여행자의 발길을 안내한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에 나무는 좌우로 흔들린다. 잎새에 이는 바람은 ‘우수수’ 마치 비가 쏟아지는 소리인.. 더보기
국가 사적 304호 전남 담양 '소쇄원' 국가 사적 304호 전남 담양 '소쇄원' 오늘은 조선의 선비가 거닐던 담양 소쇄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해볼까 합니다. '소새원'은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림입니다. 1981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된 한국민간 정원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써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입니다. 전체적인 면적은 1,400여평의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조성된 건축물, 조경물은 상징적 체계에서 뿐만 아니라 자연의 인공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뤄내며, 그 안에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상이 오롯이 묻어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대봉대와 광풍각 그리고 제.. 더보기